태풍 14호 풀라산 전남으로 상륙 강풍 주의

오키나와를 통과해 상하이 부근으로 상륙했던 태풍 14호 풀라산이 한국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열대저기압으로 바뀌지만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 해안이나 내륙에서는 주의해야 할 것같습니다.

 

□ 목   차 □

1. 태풍 14호 풀라산

2. 풀라산 전남으로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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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풍 14호 풀라산

오키나와를 통과해 상하이 부근으로 상륙했던 태풍 14호 풀라산이 열대저기압으로 바뀐 뒤 한국으로 올 것 같습니다. 상하이에서 방향을 동북으로 뜬 뒤, 9월 21일 오전 3시경에 동쪽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3시에는 전라남도 서해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은 998hPa, 중심 부근의 풍속은 초속 18m,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25m입니다. 북쪽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2. 태풍 풀라산 전남으로 상륙

태풍 풀라산은 북동으로 이동하다가 21일 오전 3시 경에는 북북동으로 방향을 튼 뒤, 21일 오후 3시경에는 전라남도 신안군과 무안군 쪽으로 접근할 것 같습니다. 열대저기압이지만 세력은 조금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 부근의 풍속은 초속 20m,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30m입니다. 북북동 방향으로 시간당 35km의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속 20m 정도면 사람이 바람을 향해 걸어가기 힘든데요, 우산을 쓸수도 없습니다. 나무와 전깃줄이 크게 흔를리며,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은 강풍에 밀리게 됩니다. 초속 30m는 걸어가는 사람이 넘어질 수 있고, 간판이 날릴 수 있으며, 기와나 지붕제가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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