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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2023년도 관광객 853만명 국제선 재개

by 토라노코 2024. 4. 25.

202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오키나와를 찾은 관광객은 853만명이었다. 신종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수요가 폭발했다. 이중 외국인은 162만명이었다. 한국에서 오키나와 노선은 인천-나하 노선에 이어 부산-나하 노선이 재개되었으며, 인천-미야코지마를 잇을 국제선도 신규 취항한다.

 

 

1. 2023년도 오키나와 관광객수

2023년도(2024년 4월~2024년 3월)에 오키나와를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대비 25.9% 증가한 853만명 2,6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키나와현 문화관광부가 4월 25일 발표했다. 여행지원 등 수요창출대책과 수학여행 등으로 일본 국내관광이 회복되어 신종 코로나19가 환산되기 이전인 2018년도과 비교해 3.8%(26만 5,600명)이 증가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오키나와 관광객수 추이(출처: 오키나와현)

 

인바운드, 해외 관광객도 국제선과 크루즈선 재개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 해외 관광객은 162만 3,500명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2018년도에 147만 1,700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때와 비교하면 14.7% 감소한 것이다. 2018년도에 전체 관광객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2. 오키나와 방문 일본국내 관광객

일본국내 관광객은 전녀대비 10.6%(69만 4,600명) 늘어난 726만 9,1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5월에 엔데믹 선언 이후 관광수요가 폭발했고, 오키나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어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벤트 중에는 FIBA농구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일본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났다.

 

 

2024년에 일본국내 여행객은 리벤지 수요가 일단 빠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시각장애 배구대회와 세계 소년소녀 오키나와 가라테 대회 등의 대형 이벤트가 있고, 크루즈 기항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회복세를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 오키나와 방문 해외관광객

해외관광객은 전년대비 5.3배(106만 3,400명)나 늘어난 126만 3,500명이었다. 2022년 10월에 폐쇄되었던 국제선과 크루즈가 재개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인력부족으로 항공노선과 크루즈선은 아직 완전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다. 항공노선은 2018년도의 52.8%, 크루즈선은 26%에 머물고 있다.

 

 

2024년에는 부산-나하 노선이 재개되었고, 나하-방콕 노선이 신규 취항했으며, 인천-미야코 시모지 노선이 신규 취항했다. 크루즈선의 기항도 2023년을 웃돌고 있다. 게다가 엔화약세까지 겹쳐 해외여행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 한국과 오키나와 항공노선

한국와 오키나와 항공편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진에어가 부산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티웨이, 제주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에는 부산과 나하를 잇는 국제선이 4년 만에 재개했다. 아직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국제선이 늘어나면서 항공운임도저렴해져 회복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에어는 2024년 5월 29일부터 189석의 B737-800을 투입해 주5회(월, 수, 금, 토, 일) 신규 취항한다. 인천공항에서 12시 40분에 출발해 미야코지마 시모지공항에 오후 3시 10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 50분에 도착한다. 지금까지 미야코지마와 이시가키지마 등은 나하공항을 경유했는데 이번 신규취항으로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