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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공항3

오키나와 지진 태풍 쓰나미의 역사 1. 지진 대국 일본, 오키나와는…재해의 나라 일본에는 지진과 쓰나미, 태풍, 홍수, 폭설 등이 빈발하며 피해도 많다. 2024년 1월 1일 이시카와 현에서 규모 7.6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24명이 숨지고 1,297명이 다쳤다. 건물과 도로가 쓰나미로 무너져 피해 규모는 1.1조에서 2.5조 엔에 이른다.  오키나와도 예외는 아니다. 2024년 4월 3일에 발생한 대만지진으로 오키나와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돼 대피해야 했다. 오키나와는 쓰나미뿐만 아니라 지진도 빈발하고 매년 태풍도 빠짐없이 지나간다. 오키나와를 여행할 때는 이러한 재해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지진과 쓰나미, 태풍 등 오키나와를 위협한 재해의 역사를 간단하게 정리한다. 2. 오키나와 지진 역사1) 오키나와 본섬과 지진오키나와.. 2024. 4. 12.
오키나와 모노레일 역사와 철도 건설 계획 1. 들어가며 오키나와는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도로에 비해 차가 많은 편이며 교통체증은 다반사이다. 그나마 나하시에는 모노레일 ‘유이레일’(ゆいレール)이 있어 이동이 조금은 자유롭다. 그러나 북부까지 가는 길은 여전히 멀고 불편하다 그나마 오키나와현에서는 철도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노선을 확정되었지만 언제 완성될 지는 불투명하다. 유이레일의 역사와 철도 건설 계획을 간단하게 정리한다. 2. 모노레일 유이레일 1) 개요 오키나와의 도시철도 유이레일은 나하공항에서 우라소에 데다코우라니시까지 17km를 달린다. ‘유이’는 류큐 방언으로 상부상조, 품앗이를 의미한다. 오키나와는 공동체 의식이 강했다. 유이레일은 2003년 8월 10일 나하공항역에서 슈리역까지 개통되었다.. 2024. 4. 10.
오키나와 관광개발 50년: 본토 복귀에서 코로나19까지 1. 서론: 관광의 시작 1972년 5월에 본토 복귀했는데 그전에 오키나와에 가기 위해서는 여권이 필요했다. 본토 복귀 이후에는 여권이 필요 없어졌으며 관광객도 늘어났다. 관광의 목적도 바뀌었다. 본토 복귀 전에는 오키나와 전투를 추념하는 위령관광, 참배관광이 주류였다. 참배가 끝나면 쇼핑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달러를 사용한 오키나와에는 수입품이 많았으며,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본토 복귀 이후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따뜻한 기후를 즐기는 휴양관광으로 변했다. 2. 해양엑스포와 인프라 정비 본토 복귀 당시에 오키나와에는 사회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1975년에 해양엑스포 개최가 결정되자 이를 위해 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정비, 대형 숙박시설과 관광시설이 들어섰다. 항만도 정비되었다. 관광에 필요..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