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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m

오키나와 11월말 12월 날씨 태풍

by 토라노코 2024. 11. 16.

오키나와는 11월 중순인데도 여전히 덥습니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습니다. 오키나와 11월 말, 12월 날씨는 정리합니다. 올해는 가을 태풍도 많은데요, 현재 태풍 24호 마니와 25호 우사기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1. 오키나와 11월 날씨

11월도 절반이 지났지만 오키나와는 여전히 덥습니다. 올해는 특히 늦더위가 오래가고 있습니다. 11월 16일 최고기온은 30도, 최저기온은 24도입니다. 한여름 날씨인데요, 주말을 거쳐 다음 주에는 조금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키나와 11월 날씨는 변화가 많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11월 말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습니다. 주말에 비가 내릴 것 같은데요, 17일과 18일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이후 한주 내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다가 주말인 23일과 24일에 는 맑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요, 흐리고 비가 온다고 해도 계속해서 흐리거나 비만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섬이기 때문에 날씨 변화가 큽니다. 비가 오다가도 금방 개고, 맑다가도 다시 흐리고, 하루에도 변화가 많습니다.

 

 

기온은 18일부터 조금씩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18일에는 25도까지 내려가고 22일과 23일에는 24도까지 내려갈 것 같습니다. 이후 24일 이후에는 25일로 조금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기온은 20~22도 정도입니다. 덥지 않아 여행하기는 좋습니다.

 

2. 오키나와 12월 날씨

오키나와는 12월에도 변화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기예보를 보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월에 오키나와는 기온이 낮에는 20도를 넘지만, 밤에는 15도를 오르내립니다. 바다에 들어가기에는 조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그러나 여름에 비하면 건조하기 때문에 여행하기에는 좋습니다. 추위를 피해서 장기간 머무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12월에 오키나와를 여행할 경우에는 밤에는 외투가 필요합니다.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외투를 입어야 합니다. 그래도 한국의 겨울닐씨에 비하면 따뜻한 편입니다. 바다에는 들어갈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습니다.

 

3. 오키나와 태풍

11월 16일 현재 오키나와 주변에는 태풍 24호 마니와 태풍 25호 우사기가 있습니다. 태풍 25호 우사기는 애초 대만을 거쳐 오키나와에 상륙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대만에서 세력이 약해졌습니다.

 

 

 

태풍 25호 우사키는 11월 16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이 1000hPa, 중심 부근의 풍속은 초속 18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25m입니다. 대만 남부에서 정체되어 있습니다. 16일 오후 9시경에는 열대저기압으로 바뀐 뒤,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태풍 24호 마니는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해 필리핀 동행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11월 16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은 920hPa, 중심 부근의 풍속은 초속 55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75m입니다. 필리핀 동해에서 북서 방향으로 시간당 25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태풍 마니는 11월 17일 오후부터 18일 새벽까지 필리핀 북부 지역을 강타한 뒤, 11월 18일 새벽에는 남중국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키나와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필리핀을 여행 중인 분들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가을 태풍이 이례적으로 많았습니다. 11월에는 보통 2.2개가 발생하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4개가 발생했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인 것 같은데요. 그나마 오키나와 본섬에는 큰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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