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1월 24일 기준금리를 현행 0.25%에서 0.5%로 전격 인상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은 지난해 7월 이후이며, 정책금리는 2008년 10월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가 되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금리 인상을 정리하고, 우에다 총재 기자회견 내용을 요약합니다.
1.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에서 0.5%로 인상
일본은행이 1월 24일 기준금리를 현행 0.25%에서 0.5%로 인상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은 지난해 7월 이후이며, 정책금리는 2008년 10월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가 되었습니다.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8 대 1로 인상이 결정되었습니다.
0.25% → 0.5%
일본은행은 임금 인상과 미국 트럼프 정권의 영향 등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판단했다고 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임금 인상은 기업 이익이 개선되고 일손 부족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춘투(봄철임금투쟁)에서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정권의 출범 이후 영향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직 금융시장에 큰 혼란은 없으며, 당분간 경제상황과 물가는 개선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지난달 신선식품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0%까지 올랐는데, 임금 상승을 웃돌 정도로 물가 상승이 계속될 위험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본은행은 향후 금융정책 운영에 대해 “경제, 물가가 예상대로 된다면 이에 따라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인상해 금융 규제완화를 조정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2. 기준금리 인상과 엔화 강세
정책금리가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예금 이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 부담이 개인소비와 기업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주목됩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당장 환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 인상으로 엔화가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오후 한때 1달러=155엔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수입품 가격을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기업에게는 수출가격 인상으로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1달러=155엔
일본 대기업의 50%가 금리 인상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NHK가 대기업 100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리 인상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1%에 이르렀습니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24%에 그쳤습니다. 이유로는 자금조달 위험 증가로 인한 투자 감소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감소를 들었습니다.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수입 비용 감소를 들었습니다.
3.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기자회견
추가 임금 인상에 대해 경제 전망치가 실현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경제, 물가는 지금까지 전망보고서에서 제시해 온 전망에 거의 따라 가고 있으며, 선행, 전망이 실현되는 정확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제는 일부 약한 고리도 보이지만,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 임금 면에서는 기업이익이 개선경향이 계속되고, 일손부족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춘투에서는 지난해만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했습니다.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는 경제와 물가 전망이 예상대로 실현된다면 금리를 계속 인상하겠다고 했습니다. 향후 금융정책에 대해 “선행 경제와 물가, 금융 정세에 따라 현재의 실질 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해 향후 ‘전망보고서’에서 제시된 경제, 물가 전망이 예상대로 실현된다면,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인상해 금융 규제완화를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햇습니다.
또한 물가상승률이 2% 안정 목표에 접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물가면을 보면, 임금 인상이 계속되어 인건비와 물류비 등의 상승을 판매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안정 목표인 2%를 향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금리 인상을 확인해 가면서 단계적으로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정권의 출범이 미칠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세정책의 구체적인 자세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될지 최대의 주목”이라고 했습니다.
4. 2025년 일본경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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