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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m

오키나와 첫 테마파크 '정글리아', 2025년 여름 개업 가능?

by 토라노코 2024. 5. 3.

정글리아(JUNGLIA), 오키나와에서 첫 테마파크가 예정대로 개업할 수 있을까?

2025년 여름에 개업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1. 정글리아 추진계획

정글리아는 오키나와 첫 테마파크이다.

위치는 나키진손과 나고시에 걸쳐 있는 북부지역이다.

 

 

JUNGLIA · Nakijin, Kunigami District, Okinawa, 일본

★★★★☆ · 테마파크

www.google.com

 

이곳은 오리온 골프클럽 옛터이다.

나하공항에서는 차로 90분 정도 소요된다.

 

오키나와 첫 테마파크 정글리아
오키나와 첫 테마파크 정글리아 공식 홈페이지

 

운영사는 재팬 엔터테인먼트(JE)이며, 최대주주는 카타나(Katana)이다.

2023년 11월 말에 테마파크 브랜드가 발표되었으며, 2025년 여름에 개업할 것이라고 했다.

JE는 60ha 면적에 700억 엔을 투입한다.

 

테마파크의 컨셉은 ‘Power Vacance!’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오키나와 북부(얀바루)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흥분과 대자연을 만끽하는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상공에서 정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기구 체험.

정글 속에서 차량으로 공룡을 피하며 노는 어트랙션.

정글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온천.

개업 첫해에 목표 방문자는 300만 명이다.

 

 

2. 정글리아 공사 진행 상황

오키나와에 테마파크 건설계획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 시작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5년에 USJ(Universal Studios Japan) 운영사가 츄라우미 수족관 근처에 건설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USJ 모회사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에서 컴캐스트(Comcast)로 넘어가면서 백지화되었다.

이후 USJ를 추진한 책임자가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계획을 재개되었으며, 2019년에 부지를 확보했다.

자금조달을 거쳐 2023년 2월에 공사가 시작되었다.

 

 

문제는 교통정체.

나고시 주변은 도로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가까운 모토부쵸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일단 지역 교통현황과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024년 5월 말부터 호별 설문지를 배포한다.

 

3. 정글리아 채용설명회

한편 채용시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JE는 정사원과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 1,300명 이상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4일 나하시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원의 2배 가까이 참석했다.

 

향후 재팬 엔터테인먼트는 각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