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날씨정보, 장마 시기, 장마철에 가볼만한 곳

오키나와 여행을 준비하고 계세요?

오키나와 날씨정보, 장마 시기 및 특징, 장마에 가볼만한 곳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 목   차 □

1. 오키나와 장마 시기

2. 오키나와 장마 특징

3. 장마철에 가볼만한 곳

4. 오키나와 장마철 의상

 

안녕하세요.

오키나와에 살고 있는 토라노코입니다. 오늘은 오키나와 장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오키나와 장마 시기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날씨가 걱정인데요.

오키나와는 언제 장마가 시작될까요?

 

 

오키나와는 5월 중순에 장마가 시작되어 6월 중순이나 말까지 계속됩니다.

매년 조금씩 차이는 있는데요, 2023년에는 5월 18일부터 6월 25일까지 장마철이었어요.

 

 

반면 2022년에는 5월 4일 장마가 시작돼 6월 20일에 끝났어요.

장마철에 강수량도 차이가 큰 편인데요, 2023년에는 강수량이 적었던 반면 2022년에는 강수량이 많았어요.

날씨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沖縄の天気

올여름 날씨 장기 예보는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일본여행 올여름 날씨 미리 확인하기, 일본 기상청 예보

 

2. 오키나와 장마 특징

장마철이라고 해서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오키나와 장마의 특징은 소나기라는 건데요, 갑자기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집니다.

 

 

하루에도 맑았다 흐렸다,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합니다.

장마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습니다.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고 습도는 70%에서 높을 때는 80%에 이르기도 합니다.

 

장마가 끝나는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데요, 맑은 날이 많습니다.

습도도 장마철보다는 낮지만 기온은 높은 편입니다.

 

 

장마가 물러 가면 태풍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태풍은 7월부터 9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오키나와에 상륙하는 태풍도 매년 10개가 넘는데요, 그중 절반 이상이 8월과 9월에 상륙합니다.

 

오키나와의 태풍과 지진 관련 정보는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오키나와 지진 태풍 쓰나미의 역사

 

3. 장마철에 가볼만한 곳

그렇다면 장마철에는 오키나와 여행을 피해야 할까요?

오키나와는 장마철에도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이 많지만 맑은 날도 많고 하루 중에도 해가 쨍쨍 났다가 비가 오는 경우도 있어요.

 

무엇보다도 장마철에는 여행 비용이 저렴합니다.

보통 오키나와에서 여행 성수기는 7월부터 시작됩니다.

 

 

오키나와는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국내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장마철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죠.

장마철에도 가볼만한 곳도 많이 있어요.

 

추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북부에 있는 추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여행에 빠지지 않은 곳인데요.

세계 최대급 수조에 다양한 생물을 볼 수 있는 수족관입니다.

시설 중에 옥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둘러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요.

 

비가 올 때 수족관을 둘러본 뒤, 비가 개면 물놀이나 드라이브를 즐기면 됩니다.

추라우미 수족관은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 보세요.

 

아메리칸 빌리지

중부에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도 오키나와에서는 꼭 가는 코스입니다.

미국 서해안을 모티브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으며 쇼핑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아메리칸 빌리지는 먹거리, 마실거리, 놀거리, 살거리가 많고, 사진찍기가 좋은 곳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가볼만한 곳입니다.

 

해양엑스포공원

추라우미 수족관 옆에 아열대 식물원이 있어요.

6.8ha의 면적에 아열대 나무와 꽃이 가득한 곳입니다.

 

실내 공간도 많기 때문에 비가 와도 둘러볼 만한 곳입니다.

가족이 함게 둘러보기 좋고 사진도 정말 잘 나오는 곳이에요.

熱帯・亜熱帯都市緑化植物園

 

오키나와 여행 최적기

오키나와 여행에 가장 좋은 시기는 장마가 끝난 때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7월 상순까지 맑은 날이 많고 태풍도 거의 없기 때문에 여행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4. 오키나와 장마철 의상

오키나와를 여행할 때 의상이나 준비물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5월부터 햇살이 뜨거워지기 때문에 썬크림, 선글라스, 양산, 알로에 크림 등을 필수 아이템입니다.

 

오키나와 5~6월 의상

오키나와는 여름과 겨울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5월에도 최고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라가기 때문에 더위 준비를 하는 것이 좋아요.

6월에는 더욱 기온이 올라갑니다.

옷은 반팔을 입는 것이 좋은데요, 차로 이동할 때는 에어컨을 켜기 때문에 긴팔도 필요합니다.

신발은 샌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오키나와 6~7월 의상

6월 이후에는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많으며 밤에도 27도 이상 올라갑니다.

햇살이 뜨겁기 때문에 모자, 썬크림, 선글라스, 양산, 알로에 크림을 준비해야 합니다.

카페나 레스토랑은 에어컨이 강하게 틀기 때문에 긴팔도 함께 준비하세요.

 

오키나와에서 장마는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비 오는 날이 많기는 하지만, 관광객이 비교적 많지 않기 때문에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장마철에도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비가 오락가락 하기도 하고 맑기도 하니 시간을 잘 배분해 여행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