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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제국기2

오키나와 언어 이야기 1. 서론 오키나와에는 '우치나구치'(うちなーぐち)라는 방언이 있다. 오키나와어, 류큐어 등으로 부리는데, 이는 본섬과 주변 섬에서 사용된 말이다. 류류왕국의 멸망과 함께 오키나와어도 일본어에 동화되었다. 한편 한글의 영향을 받은 단어도 있다. 오키나와의 방언과 한글의 영향을 정리한다. 2. 오키나와의 방언들 1) 6개 방언의 소멸 위기 일본에는 모두 8개의 방언이 존재하는데 그중 6개가 오키나와 지역의 방언이다. 홋카이도 주변의 아이누족(アイヌ族)이 사용하는 아이누어, 태평양에 있는 하치죠지마(八丈島)에는 하치죠어가 있다. 나머지는 오키나와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인데, 아마미어(奄美語), 쿠니가미어(国頭語), 오키나와어(おきなわ語), 미야코어(宮古語), 야에야마어(八重山語), 요나구니어(与那国語)이다... 2024. 3. 13.
조선왕조실록과 해동제국기에 비친 류큐국 류큐국은 1429년에 탄생했지만, 그 이전부터 고려, 조선과 교류하고 교역을 했다. 기록에 남아 있는 것은 1371년부터이다. 고려가 멸망하기 직전인 창왕 시대인 1389년 8월에는 산잔(三山) 시대에 중부지역을 지배한 쥬잔(中山)의 왕 삿토(察度)가 조공을 바쳤으며, 왜구에 잡혀간 류큐인의 송환했다는 기록이 있다.이러한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에 남아 있다.또한 해동제국기에도 류큐국에 대한 설명과 지도가 게재되어 있다. 조선왕조실록 우선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472년 간 왕실의 일상적인 사건과 행사, 정치적 결정, 왕실과 조정의 움직임 등을 기록한 공식 문서이다. 정사를 기록한 만큼 조선시대의 정치, 문화,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측면을 조사하고 분석하는데 필수적인 자료이다. 조선 전기에 류큐에서 사신은 .. 2024.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