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북상 일본 비상 남해 영향

강력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운 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 해상을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특별경계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풍속이 초속 70m로 가옥이 무너지고 트럭이 전복될 정도의 위력입니다. 남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목   차 □

1. 태풍 산산 북상 일본 특별경계

2. 태풍 진로

3. 남해 영향 한반도 폭염 주춤

 

1. 태풍 산산 북상 일본 특별경계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한 10호 태풍 산산은 8월 28일 오전 6시 현재 가고시마현 아마미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가고시마현에서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70m로 가옥이 무너지고 트럭이 전복할 정도의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특별경계령을 내렸습니다.

 

 

태풍 산산은 8월 28일 오전 6시 현재 중심기압이 935hPa, 중심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50m, 순간 최대퐁숙은 초속 70m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북서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인 폭풍영역은 110km 이내입니다.

 

 

이후 태풍은 더욱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8월 28일 오전 9시에는 중심기압이 925hPa, 중심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50m, 순간 최대퐁숙은 초속 70m로 더욱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합니다. 160km 이내가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인 폭풍영역입니다. 방향을 북북서로 저금 틀어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태풍 산산은 8월 29일 오전 6시까지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가고시마현 서남단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규슈를 강타한 뒤, 시코쿠를 거쳐 동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력이 강력한데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폭풍우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8월 28일 오전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폭풍과 너울, 파고, 폭우가 예상된다며 최대급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특히 규슈 남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 특별경계를 발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2. 태풍 진로

일본 기상청과 미군 JTWC에 따르면, 초강력 태풍 산산은 8월 29일 저녁에 가고시마현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70m로 가옥이 무너지고 트럭이 전복할 정도의 폭풍이 몰아칠 수 있다며 안전한 건물로 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일본 기상청은 규슈 지역에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나 산사태, 너울로 인한 피해 등이 예상된다며 피난을 권고했습니다. 특별경계가 발령되지 않더라도 폭우, 폭풍, 너울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전에 대피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태풍 산산은 더욱 발달해 8월 29일 저녁까지 강력한 세력을 가진 채 규슈 남부로 접근해 가고시마현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중심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곳에 폭풍이 몰아치는데요, 아마미와 규슈 남부에는 초속 50m 이상의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8월 28일 낮에 가고시마현에 특별경계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으며,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산산에서 떨어져 있는 서일본과 동일본에도 호우가 내리고 점점 바람도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여행중인 분들은 미리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3. 남해 영향 한반도 폭염 주춤

태풍 산산은 워낙 세력이 강력하고 크기 때문에 제주도와 남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8월 29일 저녁부터 밤 사이에 제주도 동해와 남해안에도 퐁풍우가 몰아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폭염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바람을 몰고 움직이는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한반도에는북풍이 불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 내내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도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산산 북상 서일본 관통, 한반도 폭염 영향

 

일본 장기예보,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9월~11월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