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오타니 쇼헤이 40-40 기록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8월 23일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도루와 홈런을 추가해 40-40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0-40 기록은 6번째입니다.과연 올시즌에서 45-45 혹은 50-50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목   차 □

1. 오타니 40--40기록

2. 홈런 41호

 

 

1. 오타니 40-40 기록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23일 탬파베이 레이스 경기에서 도루와 홈런을 추가해 40-40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도루 40개에 홈럼 40개는 메이저리그에서 6번째입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카니는 4회에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를 성공했습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7년째 처음으로 시즌 40개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9회 2아웃 만루에서 굳바이 만루 홈런을 날렸습니다.

 

 

도루와 홈런 40-40 기록은 메이저리그에서 6명째 기록입니다. 그것도 126경기만에 다른 빨리 40-40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오타니가 시즌 홈런 40개에 이른 것은 2년 연속 3번째입니다. 지난해에는 타자와 투수를 겸하면서도 시즌 40홈런을 쳐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40-40을 달성한 것은 1988년 애슬레틱스의 호세 칸세코가 151번째 경기에서 세웠습니다.  이후 1996년에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가 158경기만에, 세번째는 1998년 매리너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153번째 경기에서, 네번째는 2006년에 알폰소 소리아노가 147경기만에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타니는 "물론 기쁘지만, 무엇보다 마지막에 처내고 이긴 것이 다저스에 온 뒤 가장 기쁜 일. 타석에서는 아무것도 생각지 않고 한방 날리겠다는 생각으로 홈에 돌아온 뒤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오타니는 129경기에서 40-40을 달성했는데요, 이대로 홈런과 도루 모두 50에 이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한 시즌에서 홈런 45개에 도루 45개를 달성한 선수는 없습니다. 오타니가 50-50을 달성한다면 대기록이 됩니다.

 

 

2. 홈런 41호

오타니는 8월 24일에도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LA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날려 41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는데요, 첫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두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처냈습니다.

 

 

이날 홈런은 오타니가 날린 것 중에서 가장 짧은 103m였습니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에서 홈런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2위와의 차이를 4개로 벌렸습니다. 이날 41호 홈런으로 타율은 0.294, 타점은 94개로 늘렸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9월 부상으로 올해는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는데요, 8월 24일 오타니는 불펜에서 투구연습을 했습니다. 수술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와 같은 환경에서 연습을 한 건데요, 올해 남은 시즌에 등판할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