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이 일본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태평양 남쪽 바다에서 태풍 11호와 12호가 연속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 JTWC는 24시간 이내에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했지만 이후 태풍으로 발생할 것으보 보입니다. 태풍 11호에 이어 12호도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1. 11호 태풍 야기 발생
미군 JTWC(Joint Typhoon Warning Center)는 8월 31일 오전 6시에 태풍 11호 야기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저기압을 발표했습니다. 향후 24시간 이내에 태풍이 될 가능성은 낮지만, 24시간 이후에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대저기압의 위치는 오키나와 남쪽 필리핀 동해상입니다.
JTWC는 다음 단계로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열대저기압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윈디닷컴을 보면, 9월 1일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태풍 진로
향후 진로는 윈디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8월 31일 오후 5시에 발표된 예보에서는 진로가 오키나와 쪽으로 바뀌었네요. 11호 태풍 야기는 필리핀 동해상을 따라 북서로 이동한 뒤에 9월 2일부터 발달하면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9월 6일에는 오키나와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윈디닷컴에서는 태풍 야기는 9월 7일에 오키나와 미야고지마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대만 북쪽 해상을 거쳐 중국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태풍의 진로는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바뀔 수 있습니다.
3. 태풍과 오키나와
그렇다면 태풍 야기는 오키나와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태풍은 보통 8월과 9월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통계를 보면 8월에 5.7개, 9월에 5.0개 발생했습니다. 이들 태풍이 모두 오키나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데요.
오키나와에 접근하는 태풍의 수는 8월에 5.7개 중에 2.3개, 9월에는 5.0개 중에 2.0개가 접근했습니다. 그런데요, 오키나와도 상당히 넓어요. 나하공항이 있는 본섬에서 동쪽으로 340km 떨어진 다이토지마에서부터 본섬에서 남동쪽으로 500km 떨어져 있는 요나구니지마까지 모두 오키나와입니다.
태풍은 반경이 100~200km 정도이기 때문에 태풍이 오키나와에 접근할 경우에 영향을 일부 지역에 한정됩니다. 본섬을 통과할 경우에는 규슈나 제주도 등으로 북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태풍은 계절별로 경로가 다른데요, 9월에 태풍은 태평양 남쪽 바다에서 발생해 발달하며 며 북상합니다. 그만큼 위력이 강해져 피해도 큽니다. 대신 오키나와까지 북상한 뒤에 이동속도가 빨라집니다. 9월에 발생하는 태풍은 대만 쪽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태풍 12호
한편 태풍 11호에 이어 12호도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9월 2일 경에 태풍 12호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위치는 일본 남동쪽 바다입니다. 경로는 북동방향인데요, 윈디닷컴에 따르면, 일본 동쪽 지역에 이르기 전에 열대저기압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한편 태풍 11호 12호가 지나가면 13호도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13호는 9월 9일 이후에나 태풍으로 발달할 것 같은데요, 지금으로서는 경로나 위력 등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북마리아나제도 쪽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발달하면서 북상합니다.
북마리아나제도에서 태풍이 발생하면, 강력한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태풍은 해수면 온도가 높은 지역에서 세력을 키우기 때문에 세력이 커지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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