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21호 콩레이 예상진로 오키나와 날씨 장기예보

태풍 21호 콩레이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오키나와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서는 11월부터 1월까지 장기예보를 발표했습니다. 태풍 콩레이 예상진로와 오키나와에 미칠 영향, 장기예보를 정리합니다. 여행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목   차 □

1. 태풍 21호 콩레이 예상진로

2. 오키나와 태풍 정보

3. 오키나와 11월~1월 장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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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풍 21호 콩레이 예상진로

태풍 21호 콩레이가 필리핀 동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10월 29일(화)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은 965hPa, 중심 부근의 풍속은 초속 35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50m입니다. 북서 방향으로 시간당 15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 콩레이는 크키는 대형인데요, 북상하며 발달해 현재 폭풍영역이 생겼습니다. 폭풍영역은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인 지역인데요, 중심에서 반경 150km에 이릅니다.  초속 15m 이상인 강풍영역도 반경 560km에 이릅니다.

 

 

태풍 콩레이는 계속해서 발달하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 발달하는 시점은 10월 31일(목) 오전 9시경입니다. 예상 위치는 오키나와 이시가키지마 남해, 대만 동해입니다. 중심기압은 925hPa, 중심 부근의 풍속은 초속 50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70m입니다. 대단한 강한 태풍으로 발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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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진로도 걱정되는데요, 미 해군 JTWC, 한국 기상청, 일본 기상청, NHK, 웨더뉴스 등의 예보를 종합하면, 태풍 콩레이는 북서로 이동해 대만을 강타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31일 오후 6시경에 방향을 북동으로 튼 뒤에 북동으로 이동할 것 같습니다.

 

 

이후 대만해협에서 북중국해로 방향을 튼 뒤에 북동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제주도 남해상을 거쳐 대한해협으로 빠져 나가거나 큐슈 중북부로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진로는 예보하는 기관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우선 미 해군 JTWC는 태풍 콩레이가 큐슈 중부로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일본 기상청과 NHK, 웨더뉴스는 태풍 콩레이가 제주도 남해상을 거쳐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한국 기상청은 중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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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는 대만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 18호 끄라톤과 같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대만을 여행하거나 계획중인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대만해협으로 빠져나간 뒤에는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콩레이가 북중국해로 북상한 뒤, 제주도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 11월 2일(토) 오전 9시에는 열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중심기압은 1000hPa, 중심 부근의 풍속은 초속 18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25m입니다. 북동 방향으로 시간당 40km의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오키나와 태풍 정보

태풍 21호 콩레이가 오키나와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10월 31일(목) 오전입니다. 이때 태풍 콩레이는 가장 발달한 상태인데요, 중심기압은 925hPa, 중심 부근의 풍속은 초속 50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70m입니다.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인 지역이 반경 320km에 이릅니다.

 

 

10월 31일 오전에 태풍 콩레이는 대만은 물론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와 이시가키지마, 이리오모테지마까지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태풍이 접근하면 다양한 특보가 발령되는데요, 강풍이 부는 지역에는 주의보가,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는 지역에는 들어갈 경보가 발령됩니다. 태풍 경보가 발령되면 절대 밖에 나가면 안 됩니다. 나무가 쓰러지고 차가 전복되며 집이 무너질 정도의 강풍이 붑니다.

 

 

태풍 경보가 발령되면 대중교통과 쇼핑몰, 상점 등은 운행을 중단하고 공공시설은 폐쇄합니다. 튼튼한 호텔에서 경보가 해제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태풍은 대부분 금방 지나가기 때문에 한나절 정도가 기다리면 됩니다.

 

3. 오키나와 11월~1월 장기예보

일본 기상청에서 11월부터 1월까지 3개월 장기예보를 발표했습니다. 오키나와는 겨울에도 따뜻하기 때문에 추위를 피해 겨울나기를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올겨울 장기예보를 정리했습니다.

 

 

우선 11월에는 중순까지는 날씨 변화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비가 왔다가 갰다가 할 것 같아요. 중순 이후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흐르고 비오는 날이 많을 것 같습니다. 기온은 예년보다 조금 높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특히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11월 초까지 낮 최고기온은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콩레이가 지나가면 기온은 조금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11월 5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25도 전후, 최저기온은 20 내외가 될 것 같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12월에는 예년과 같이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조금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키나와 겨울 날씨가 변화가 많은데요, 갑자기 비가 왔다가 개는 날이 반복됩니다. 1월은 가장 추운데요, 기온은 최고가 20도 전후, 최저는 15도 내외입니다. 1월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활동하기 좋습니다.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지만 맑은 날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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