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날씨 정보를 미리 챙겨야 하는데요, 일본 기상청에 8월~10월 장기 예보를 발표했습니다. 도쿄 등 수도권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오키나와는 무더울 것 같아요. 기상청 발표를 요약하니 참고하세요.
1. 일본 8월~10월 날씨 예보
매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무더위는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적으로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평양고기압 세력이 남동을 중심으로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편서풍이 예년보다 북쪽으로 불어 일본 부근은 따뜻한 공기가 덮일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에 8월부터 10월까지 평균기온은 전국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8월부터 9월까지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날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열사병 대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9월과 10월이 되어도 고온은 계속돼 가을 날씨는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수량은 남쪽에서 습한 공기와 가을 전선의 영향을 받는 시기가 있어 동일본과 서일본의 태평양 쪽과 오키나와와 아마미는 예년가 비슷하거나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이며, 동일본과 서일본의 서쪽 및 북쪽 지역, 북일본은 습한 공기의 영향이 적어 3개월간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남미 페루 연안 적도부근에서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라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일본 부근은 기온이 높아져 일본 남쪽 바다에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정보는 아래 4. 태풍 8월~10월 예보에 있어요.
2. 도쿄 8월~10월 예보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은 따뜻한 공기에 덮힐 가능성이 높아 8월부터 10월까지 기온이 높고 습한 공기와 전선 등의 영향을 받는 시기가 있어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한 날이 많다고 합니다.
도쿄 지역 8~10월 장기 예보 | 8월 | 예년과 같이 맑은 날이 많음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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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날씨 변화가 많으며, 평년과 같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은 것으로 보임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많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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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 날씨 변화가 많으면, 습한 공기와 전선의 영향으로 예년과 비교해 맑은 날이 적을 것으로 보임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많음 |
8월 초 날씨는 지역별로 조금 다른데요, 웨더뉴스에 따르면, 도쿄는 1일부터 3일까지는 맑은 뒤, 주말에 흐려 비가 내릴 것 같아요. 비가 오면 덥고 습도가 높아요. 삿포로는 흐린 날이 많을 것 같아요. 나고야는 다른 지역에 비해 7월 말에 덥구요, 흐려도 온도가 높을 것 같아요.
3. 오키나와 8월~10월 예보
오키나와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조금 많을 것 같습니다. 장기예보에 따르면, 평균기온은 예년보다 높은 확률이 70%입니다. 강수량은 예년과 같거나 많을 확률이 40%입니다.
오키나와 8~10월 장기 예보 | 8월 | 예년과 같이 맑은 날이 많음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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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예년과 같이 맑은 날이 많음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많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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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 며칠 주기로 날씨가 변하고, 예년과 비교해 맑은 날이 적음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많음 |
오키나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날씨는 더운 날이 많을 것 같은데요. 8월 2일까지는 맑고 최고 기온도 33도 내외가 될 것같아요. 이후에는 흐린 날이 많을 것 같아요. 8월 6일부터 구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최고 온도는 33도, 최저 기운은 28도로 밤에도 더울 것 같아요.
다른 지역도 그렇지만, 오키나와는 특히 여름에 기온도 높고 습도도 높아요. 일사광선이 정말 강합니다. 여행을 하려면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세한 여름 여행 꿀팀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4. 태풍 8월~10월 예보
태풍은 8월과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요. 통계를 보면, 연평균 25.1개가 발생하는데요, 8월에 평균 5.7개, 9월에는 평균 5.0개가 발생했습니다. 42.6%가 8월과 9월에 발생하는 거예요. 7월은 평균 3.7개, 10월에는 3.5개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요, 이들 태풍이 모두 일본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에요. 이들 태풍 중에서 일본 본토에 접근하는 것은 연간 5.8개이구요, 8월과 9월에 2개가 되지 않아요. 다음으로 10월에 0.9개가 접근했습니다. 상륙하는 것은 더욱 적죠.
한편 오키나와는 태풍이 통과하는 정류장으로 불리는데요, 다른 지역에 비하면 태풍 접근수가 많습니다. 통계를 보면, 8월에 2.3개, 9월에 2.0개, 7월에는 1.5개였습니다. 역시 8월과 9월에 많네요. 올해는 5월에 2개, 7월에 2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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