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9호 바리자트가 10월 8일 발생합니다. 북마리아나제도 북쪽 해상에서 발생해 세력을 키우며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19호 바리자트의 현재 위치, 예상 진로, 한반도 영향 등을 정리합니다.
1. 태풍 19호 바리자트 발생
미 해군 JTWC는 7일 오전 6시에 향후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한 가능성이 높은 열대저기압을 발표했습니다. 위치는 북마리아나제도 북쪽 해상인데요, 아래 지도에서 화살표에 TS 21W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7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은 1002hPa, 중심 부근의 풍속은 초속 15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23m입니다. 마리아나제도에서 북북동으로 시간당 20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 태풍 바리자트 예상 진로
태풍 19호 바리자트의 예상진로는 아직 유동적인데요, 예보하는 기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이를 종합하면, 일본 동해 태평양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winddy.com에서 태풍 19호 바리자트 예상 진로를 확인해 보세요.
이후 8일 오후 3시 경에는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심기압은 1002hPa, 중심 부근의 풍속은 초속 18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25m입니다. 이후 발달하며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9일 오후 3시에는 더욱 발달해 중심기압은 1000hPa, 중심 부근의 풍속은 초속 18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25m입니다. 이동방향은 북북동으로 시간당 15km의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3. 태풍 19호 한반도 영향은
태풍 19호 바리자트는 일본 남동해에서 발달해 동동북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로서는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바리자트가 일본 동해 쪽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그만큼 시베리아 쪽에서 찬 고기압이 내려고기 때문입니다. 북품이 불기 때문에 태풍은 동북 쪽으로 방향을 뜰어 세력을 키우지 못한 채 이동하다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됩니다.
태풍은 8월과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북상하는데요, 한반도에 상륙하기도 합니다. 태풍 발생 빈도를 보면, 8월에는 평균 5.7개가, 9월에는 5.0개가 발생했습니다. 10월에는 3.4개로 감소했습니다.
이들 태풍은 모두 일본 본토나 오키나와에 접근하는 태풍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하는 태풍은 일본 본토보다는 오키나와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중에서 상륙하는 태풍은 더욱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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