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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m/생활정보

오타니 쇼헤이 투타 겸업 5월 이후

by 토라노코 2025. 1. 6.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5월까지는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이후에는 투타 겸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올해 투타 겸업을 시키겠다면서도 5월까지는 등판시키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1. 오타니 5월까지 지명타자

메이저리그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투타 겸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빠르면 6월 이후에는 마운드에 선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것 같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쿠리야마 히데키 전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과 신년대담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투타 겸업 오카니 쇼헤이 선수

 

로버츠 감독은 올해 오타니 선수가 투타 겸업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도 5월까지는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5월까지는 지명타자로 출전한 뒤, 이후 마운드에도 설 것으로 보입니다. 로버츠 감독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로버츠 LA다저스 감독

 

 

올해는 투타 겸업인데요, 5월까지는 던지게 하지 않을 겁니다.
(2024년 시즌) 1년간 던지지 않았는데,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계속 던질 수는 없습니다.
투구 수를 고려하지 않으면. 오타니도 알고 있어요.

쿠리야마 전 국가대표팀 감독

 

이에 대해 쿠리야마 전 감독은 "감독님, 부탁입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쇼헤이는 절대 빨리 던지고 싶다고 말할 겁니다"라고 로버츠 감독의 생각을 지지했습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아마도, 그럴 겁니다. 막을 수 있을까요. 음...
저 혼자가 아니라 의사와 트레이너의 힘을 빌려 설득하겠습니다.
오타니의 건강, 팔꿈치 상태를 좋게 할 것, 그러려면 휴식을 주지 않으면...

 

오타니 선수는 현대 야구에서는 보기 드문 투수와 타자를 겸하고 있으며 성적도 뛰어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2024년에는 타자로 나섰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선수

 

 

오타니 쇼헤이 선수

 

애초 2025년 시즌이 개막하면 투수로도 등판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월드시리즈에서 왼쪽 어깨 부상으로 입어 재활 스케줄이 밀리게 되었습니다.

2. 오타니 6월에 등판 가능?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 선수가 올해는 투타 겸업에 나설 것이지만 5월까지는 던지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시즌 후반에 오타니 선수를 등판시킨다는 전략입니다.

 

팔꿈치 수술 이후 1년 넘게 던지지 않았는데 3월부터 10월까지 모든 시즌을 계속해서 던질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투구 횟수를 고려해 시즌 후반에 등판시킨다는 것인데요, 등판을 늦추더라도 포스트 시즌까지 투타 겸업으로 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상태에서 투타 겸업을 시킨다는 것인데요.  

 

 

 

 

3. 오타니 선수 3월 등판에 의욕

오타니 선수는 2023년 9월 두차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습니다. 2024년 3월에 캐치볼, 8월에는 불펜에서 투수연습을 재개했으며, 150킬로미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 11월에는 월드시리즈에서 탈구한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아 운동이 제한되었지만, 이미 캐치볼을 재개했습니다. 오타니 선수는 3월 개막 시즌 등판에 의욕을 내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