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이 30%를 넘는다는 STSS의 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6월 2일까지 감염자수가 지난해 1년 감염자수를 넘어섰습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관련 정보를 참고하며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1. STSS 감염 최신정보
독성쇼크증후군, STSS 감염자수가 6월 2일 기준으로 977명이었습니다. 조사가 시작된 1999년 이후 최대였습니다. 지난해 감염자수는 연간 941명이었습니다. 올해 감염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배가 많습니다.
STSS는 용혈성 연쇄구균은 흔한 세균이지만, 감염되면 드물게 중증화로 치달아 STSS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증상은 고열이 나고 손발이 부으며 손발에 통증이 뒤따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증상이 급속하게 악화된다는 것입니다. 몇 시간만에 장기부전으로 악화돼 손발 괴사와 급성신부전,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파종성혈관내응고(DIC), 다장기부전(MOF)를 일으키며 쇼크상태에 빠져 사망이 이른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는 용혈성 연쇄구균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용혈성 연쇄구균이 유행하고 있어 당분간 STSS 감염자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자는 고령자가 많으며, STSS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30~50%에 이릅니다. 손발이 괴사하기 때문에 '식인' 박테리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2. 용혈성 연쇄구균
STSS에는 일반적인 균이 존재하지 않는 혈액, 뇌척수액, 흉수, 복수, 생검조직, 수술상처 등에 연쇄구균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상처와 피부진환에 균이 침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원인은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임산부가 출산시에 산도에 강염되는 경우도 잇었습니다.
또한 왜 감염이 증가하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감염대책이 느슨해지면서 사람들과의 접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전부입니다.
전문가는 환자에게 무좀과 수족 균열(틈) 등 손발에 작은 상처가 발견되었다며, 손발의 상처를 방치하지 말고 즉시 치료해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3시간만에 붓기가 갑자기 커질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에 가야 한다는 겁니다.
3. STSS 지역별 감염정보
현재 STSS 감염자는 지난해 가장 감염자가 많았던 시기와 비슷합니다. 지역별로 보고수는 돗토리 12.68, 야마가타 11.54, 홋카이도 9.35, 후쿠오카 8.81, 니가타 8.20, 미야자키 7.67, 치바 6.82, 츠쿠바 6.81이었습니다. 거의 전국에서 일제히 확산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가을 이후에 유행해 다음 여름까지 계속되었으며, 어린이가 주로 감염되었습니다. 올해는 노인층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7월까지 환자수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4. STSS 변이종 M1UK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도 STSS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변이종 M1UK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독성과 감염력이 강하며, 독소가 기존의 9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일본에도 이미 상륙했습니다. 2023년에 일본에서도 확인되었는데요, 올해 감염자의 40% 이상이 변이종이라고 합니다.
감염경로는 상처로 들어와 몸 속으로 침투한다고 합니다. 코나 목의 점막으로 침투하는 비말감염, 접촉감염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절반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에 중요한 것은 조기진단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는 유사한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즉시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말한다.
함께 읽으면 좋을 글
'tourism > 건강+안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쿠시마 앞바다 규모 4.9 지진 (0) | 2024.06.23 |
---|---|
오키나와 감염증 전염병 코로나19 STSS 감염정보 (0) | 2024.06.10 |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자녀 미성년자 확인방법 (0) | 2024.06.06 |
오키나와 코로나19 STSS 감염 상황 (0) | 2024.06.05 |
2024년 태풍 1호 발생 예상진로 주의사항 (0) | 2024.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