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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m/건강+안전

오키나와 감염증 전염병 코로나19 STSS 감염정보

by 토라노코 2024. 6. 10.

오키나와에 요즘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일본 전국에서 오키나와만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코로나19 감염상황을 정리합니다.

 

 

 

1. 코로나19 감염상황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코로나19 감염자수는 병원당 환자수가 전주보다 1.40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자가 급증해 전문가는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키나와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의료기관에서 보고한 코로나19 환자수는 전주보다 299명 늘어난 1,046명이었습니다. 병원당 평균 환자수는 19.74명이었습니다.

 

NHK의 코로나19 관련 뉴스(출처: NHK)

 

환자수 증가는 8주 연속이며, 전주보다 1.40배로 늘어나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5세에서 9세까지 전주보다 2.80배였습니다.

 

 

전문치료가 가능한 현립병원 등 7곳에 입원환자는 80명인데요, 80세 이상이 36명, 70대가 17명, 60대가 8명, 50대가 7명, 40대와 1세 미만이 3명으로 모두 전주보다 늘어났습니다.

 

 

2. STSS 감염상황

독성쇼크증후군, STSS 감염자는 오키나와는 전국 평균보다 낫습니다.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병원당 평균 환자수는 5.03명이었는데요, 오키나와는 2.97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 감염자가 많은 곳은 돗토리현 12.68명, 야마가타현 11.54명, 홋카이도 9.35명, 후쿠오카현 8.81명, 니가타현 8.20명 등이었습니다.

 

 

올해 6월 2일가지 STSS 감염자수는 977명이었습니다.이는 가장 감염자수가 많았던 2023년(941명)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8배가 늘어난 것입니다. STSS는 치사율이 30%가 넘어 식인 박테리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감염되면 급속하게 상태가 악화되 손발괴사와 장기부전을 일으켜 쇼크상태에 빠지는 무서운 감염병입니다.

 

STSS 감염자 추이(출처: 요미우리신문 202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