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3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쪽 미야코지마 부근에서 태풍 9호 종다리가 발생했습니다 19일 오후까지 정체한 뒤에 이후 북상해 제주도를 거쳐 서해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1. 태풍 종다리 발생
19일 오전 3시에 오키나와 남쪽 미야코지마 부근에서 태풍 9호 종다리가 발생했습니다 19일 오후까지 정체한 뒤에 동중국해를 북상해 한반도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은 1000hPa,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 초속 18m, 취대 순간풍속은 초속 25m이며, 중심에서 남동으로 280km 이내와 북서쪽 165km 이내에는 초속 15m/s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후 진로는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어요.
8월 19일 오전 7시 현재 태풍 정보
- 기압 1000hPa
- 진행 방향 정체상태
- 풍속 18m/s
- 순간풍속 25m/s
- 위치 북위 24.3 경도 125.35 미야코지마 남동 약 50km
2. 예상진로
태풍 종다리는 19일 오전 9시 현재 미야코지마 부근에 정체되어 있습니다. 이에 미야코지마와 이시가키지마, 이리오모테지마 등은 강풍영역에 들어 갔으며, 이 지역에는 강한 비와 천둥번개, 강풍, 높은 파도 등이 예상됩니다.
이후 태풍 종다리는 북상해 서해 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20일 오전 3시에 동중국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로 진입한 뒤, 21일 오전 3시에는 충청남도 태안 서쪽 바다를 통과할 것을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경에 동중국해에서 북북동으로 이동한 뒤, 20일 오전 6시에는 이어도 남단으로 진입해 북으로 진로를 틀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20일 오후에 이어도를 관통한 뒤, 저녁에 제주도 서쪽 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3. 기타 태풍정보
태풍 종다리는 상대적으로 북쪽 바다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충분히 발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폭풍이 몰아치지 않더라도 강풍이 예상되며 많은 비를 몰고 이동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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