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풍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태풍 5호 마리아가 일본 동북지역으로 상륙한 가운데 태풍 6호 손틴이 발생했습니다. 13일 오전에 발생하는 태풍 7호는 도쿄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을 여행하시거나 계획 중인 분들은 관련 뉴스를 보시면서 조심하세요.
1. 태풍 6호 손틴 발생
최근 태풍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NHK 등이 12일 오전에 발표한 예보에 따르면, 태풍 6호 손틴이 11일 호우 6시에 일본 남동쪽에서 발생했습니다.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18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25m입니다. 태풍 6호 손틴은 태풍 5호 마리아의 뒤를 따라 일본 동해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6호 이름 손틴은 베트남에서 지은 이름인데요, '산의 신'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태풍 발생수가 적은 편인데요, 지난해에는 태풍 6호가 7월 말에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이에 비해 15일 정도 늦습니다.
태풍 6호 손틴은 향후 일본 동해로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크게 발달하지는 않을 것같습니다(12일 NHK뉴스 참고). 이유는 바다 온도가 높은 태평양 북쪽에서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비구름을 몰고 다니기 때문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2. 태풍 7호도 발생 도쿄 강타?
태풍 5호 마리아가 동북지역을 강타하고 있고 태풍 6호가 일본 동해로 북상하는 가운데 13일 오전에는 태풍 7호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오전에 나온 뉴스에 따르면, 발생지역은 도쿄 남단 오가사와라 남쪽 바다인데요, 현재로서는 도쿄나 치바 쪽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풍 7호는 북상하면서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 같습니다. 14일 오전에는 오가사와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루 사이에 크게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발달하면서 북상해 16일 오전 9시 경에는 도쿄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윈디닷컴(windy.com)에서는 도쿄 동쪽 치바 앞바다를 거쳐 북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태풍은 클 경우에는 반경 100km 내에 폭풍을, 200~300km 내에 강풍을 몰아칩니다. 또한 태풍 중심 주변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기 때문에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3. 태풍 5호 이와테현으로 상륙
12일 오전 9시에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태풍 5호 마리아는 12일 오전 7시 현재 미야기현 케센누마시 동남쪽 40km까지 접근했는데요, 1시간에 15km의 속도로 북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와테현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동북지역에는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태풍 5호 마리아는 12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이 985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25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35m인데요. 태풍 중심의 동북쪽으로 440km, 남서쪽으로 280km 이내에는 퐁속 15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5호 마리아는 12일 일본 동북지역을 강타한 뒤, 12일 오후 6시에는 아키타현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튼 뒤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NHK는 뉴스속보로 태풍 5호 마리아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4. 같이 읽으면 좋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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